Background Information

돼지 전염성위장염(transmissible gastroenteritis : TGE)은 돼지가 심한 설사와 구토를 하는 급성 전염병으로서 생후 1주일 이내의 포유돈은 거의 100% 폐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병은 전염성위장염 바이러스가 사료, 물 등을 통해 섭취됨으로써 감염되며, 같은 돼지우리의 포유돈은 거의 동시에 회백색 또는 백록색의 심한 수양성 설사를 하게 됩니다. 비육돈의 설사변은 회색 또는 다갈색을 띠고 회복기에는 점조성이 되며, 성돈(은 감염되어도 대개 일과성으로 경과하게 됩니다. 폐사돈의 육안적 소견은 위점막이 울혈되고 또 출혈반이 가끔 보입니다. 이 질병에 대한 유효한 치료약은 아직 없으며, 대장균과 같은 2차 세균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술파제 또는 항생제 등을 투여하면 2주령 이상의 자돈에서는 그 증세를 경감시킬 수 있으며 또한 임신모돈에 생독백신을 2회 주사하면 그 포유자돈은 포유기간 중 발병이 예방됩니다. 돼지 유행성 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 PED)는 돼지 유행성 설사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되는 돼지의 전염병으로 구토와 수양성 설사가 특징이며 돼지 전염성 위장염(TGE)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나 2주령 미만 신생자돈의 폐사율이 돼지 전염성 위장염보다 낮고 비육돈 및 성돈에서의 발병은 전염성 위장염보다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병은 1992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발생보고 된 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돼지 전염성 위장염과 더불어 포유자돈 설사병 중 가장 피해가 심한 질병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PED는 모든 일령의 돼지가 감염되어 발병하며 임상증상은 TGE의 경우와 유사합니다. 잠복기는 신생 자돈의 경우는 22~36시간, 비육돈은 2일이지만 자연감염시에는 비교적 잠복기가 긴 편입니다. 발병율은 신생자돈이나 육성돈에서는 100%에 가깝지만 성돈이나 번식돈에서는 15~90%로 낮다. 증상은 일령이 어릴수록 심하고, 1주령 미만의 포유자돈이 감염되면 구토증상을 보이며 보온등 밑에 서로 포개고 뒤엉킨 상태에서 심한 설사를 하므로 온 몸이 설사변으로 더렵혀져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심한 수양성 설사와 복통으로 2~3일간 젖을 빨지못하면 탈수증으로 기력이 쇄진하여 대부분 죽게 됩니다. 자돈의 폐사율은 일령에 따라 다르며 생후 1주령 미만의 자돈폐사율은 평균 50%이고 심할 경우에는 90%까지 폐사되기도 합니다.

본 LiliF™ TGE/PED RT-PCR Kit는 유전적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돼지 전염성 위장염바이러스와 유행성설사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직접 검출하여 매우 신속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시간 이내에 역전사 중합연쇄반응(RT-PCR,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특이적인 유전자만을 증폭시키는 특징이 있어 매우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