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Information

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설사, 유량 감소, 체중 감소의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원인체인 소 코로나바이러스는 왕관모양의 coronaviridae에 속하는 RNA바이러스입니다. 가장 주요한 감염 경로는 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암소와 송아지에서 나오는 분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분변이 개체들의 입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소장의 융모 상피 세포에서 증식을 하고, 소장의 흡수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흑갈색 연변을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육우의 경우 증체량이 감소하며, 젖소의 경우 유량이 50%에서 심한 경우 80%까지 감소하고, 체중 감소가 수반되며 심한 경우 기립불능 상태로까지 악화됩니다. 개체에 따라서 다소 회복되었다가 다시 증상이 심해지는 지속감염 양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짧은 잠복기(약 20시간)를 가지며 보통 생후 7일 이상의 송아지(주로 4~6주)에서 다발합니다. 감염된 개체는 2~4일 사이에 응고된 우유 또는 탈락된 점막조직이 혼재된 심한 황색의 설사를 하게 됩니다. 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없고 보조적인 치료로 수액 공급을 하거나 다른 병원균의 2차 감염을 예방하여 줍니다. 소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설사증의 예방을 위하여 백신을 접종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상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질병과 감별진단이 필요하며 발병초기의 분변 중에는 다량의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분변에서 직접 바이러스나 유전자를 검출하던지, 배양세포를 이용하여 바이러스분리를 시도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나 배양세포를 통하여 바이러스 분리 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매우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을 위해서는 분자진단법이 요구되어 집니다.

본 LiliF™ BCoV RT-PCR Kit는 유전적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소 코로나바이러스의 비 구조단백질을 직접 검출하여 매우 신속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시간 만에 역전사 중합연쇄반응(RT-PCR,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특이적인 유전자만을 증폭시키는 특징이 있어 매우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키트 내 각 튜브에는 돼지 써코 바이러스 유전자 특이적 증폭 위해 template을 제외한 hot start PCR을 위한 중합효소, dNTPs, 10x reaction buffer, RNase 저해제, 검출을 위한 특이 프라이머들 및 tracking dye가 포함되어있어 PCR을 위해 단지 증류수와 template만을 첨가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제품입니다.